쇠퇴한 골목에 핀 ‘주민 자치’ 결실… 논산시, ‘마실you 카페’ 오픈

  • 충청
  • 논산시

쇠퇴한 골목에 핀 ‘주민 자치’ 결실… 논산시, ‘마실you 카페’ 오픈

화지동 한방특화거리 내 위치, 논산화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위탁 운영
수제 쌍화차 등 특화 메뉴 선봬, 상권 재활성화·공동체 소통 거점 기대

  • 승인 2026-07-22 10:1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카페마실유운영 (2)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도시재생 뉴딜의 핵심 결실인 ‘마실you 카페’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침체됐던 지역 상권 회복과 주민 공동체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논산시 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 옷을 입은 논산시 화지동 골목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따뜻한 소통 공간이 문을 열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도시재생 뉴딜의 핵심 결실인 ‘마실you 카페’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침체됐던 지역 상권 회복과 주민 공동체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마실you 카페’는 논산화지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선보이는 첫 번째 공공 사업이다. 행정 주도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직접 경영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주민 자생형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카페마실유운영 (1)
카페가 들어선 화지동 한방특화거리의 지역적 정체성을 살린 점도 눈길을 끈다. 대표 메뉴인 정성 어린 ‘수제 쌍화차’를 비롯해 커피와 스무디 등 다채로운 음료를 갖춰,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휴식처이자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사진=논산시 제공)
해당 협동조합은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뉴딜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마을 공간의 효율적 관리, 지역 특산 자원과 연계한 특화 상품 개발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카페가 들어선 화지동 한방특화거리의 지역적 정체성을 살린 점도 눈길을 끈다. 대표 메뉴인 정성 어린 ‘수제 쌍화차’를 비롯해 커피와 스무디 등 다채로운 음료를 갖춰,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휴식처이자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진정한 도시재생은 단순히 노후 건축물을 고치는 물리적 정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다시 이어주고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는 과정”이라며 “‘마실you 카페’가 쇠퇴했던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적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3.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