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학생이 주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감 이끌어

  • 충청
  • 예산군

예산경찰서, 학생이 주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감 이끌어

  • 승인 2026-07-22 10:0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예화여고에서 체험형 학교폭력예방활동 장면(사진=예산경찰서 제공)
예산경찰서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실천에 동참하도록 유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예산경찰서는 최근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외식조리과 동아리 '블리스(BLISS)'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담은 쿠키를 직접 만들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 축제 기간에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등굣길과 교내 곳곳에서는 예방 캠페인과 선도 활동을 병행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퀴즈 이벤트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퀴즈를 통해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올바른 대처 요령, 신고 절차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인형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학교폭력 예방 활동은 교사나 경찰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체험과 또래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동 예산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3.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