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로 발코니가 무대 된다…밤 공연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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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발코니가 무대 된다…밤 공연 정례화

원도심 거리공연 25일 첫 무대
8월부터 월 2차례 음악회 진행

  • 승인 2026-07-22 09: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리플릿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 장소, 일정을 소개하는 리플릿.(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광복로의 건물 발코니와 이동식 차량이 야간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일회성 축제에 머물렀던 원도심의 밤 문화가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례 콘텐츠로 넓어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7월 25일 중구 광복로에서 '발코니 뮤직쇼 앤 스트릿 페스타'의 첫 무대를 연다.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새 프로그램으로, 부산 브랜드샵 2층 발코니와 퍼레이드 카를 활용한다.

개막일에는 오후 5시부터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전통문화와 댄스,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놀이와 즉석사진 부스, 관광기념품 판매,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플리마켓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8시에는 움직이는 무대가 광복로에 등장한다. 동미자전거음악단을 비롯한 공연팀이 관람객과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싱어롱 인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거리축제는 오는 12월 5일 한 차례 더 열린다. 발코니 음악회는 8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된다. 케이팝과 퓨전국악, 영화음악, 재즈 등 계절에 맞춘 장르로 무대를 꾸민다.

부산의 다른 야간 명소를 활용한 행사도 뒤를 잇는다. 다음 달 29일과 30일에는 APEC나루공원에서 민락동까지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나이트 워크'가 열린다.

9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공연과 피크닉을 결합한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관람객을 맞는다. 반려견과 즐기는 '멍크닉'과 지역 음식을 맛보는 '잇크닉'도 포함된다.

먹거리 중심의 '나이트 마켓'은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운영된다. 전통주 팝업 매장과 방문객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셀프 쿠킹존 등이 들어선다.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를 계기로 마련된 부산의 밤 관광 브랜드다. 부산시는 올해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야간관광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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