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5대 미래산업 국비 확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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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5대 미래산업 국비 확보전

부산항 AI 전환·조선해양 등 정부안 건의
신형연구로 적기 준공 위한 재원도 요청

  • 승인 2026-07-22 09: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항만과 조선해양, 전력반도체, 항공, 원자력 연구시설을 잇는 미래산업 구상을 내년도 정부 재정안에 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2027년 부산의 산업 전환을 이끌 5개 핵심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취임 후 내세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구상을 중앙정부 재정 논의와 연결하려는 첫 행보다.

신규 과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5극 3특 조선해양 성장엔진'으로 300억 원이 제시됐다. 부산을 인공지능 기반 조선·해양산업의 거점으로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항에는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한다. 시는 실제 항만 환경에서 관련 기술을 시험하는 '부산항 피지컬 AI 대전환 실증'에 160억 원을 건의한다.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소재부터 생산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플랫폼에 216억 원을 제시했다. 국산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항공기 대형 동체 기술개발에는 68억 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도 정부에 전달할 목록에 포함됐다. 시는 1528억 원 규모의 재정 투입을 통해 공사가 제때 끝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할 방침이다.

전 시장은 이들 과제가 부산의 산업 체질을 바꾸고 국가 균형성장을 뒷받침할 토대라며 중앙부처와의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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