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오백나한, 주민 손으로 문화브랜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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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오백나한, 주민 손으로 문화브랜드 입는다

영월문화관광재단 중간보고회 개최…굿즈·체험콘텐츠 공개, 11월 기획전시·팝업스토어 운영

  • 승인 2026-07-22 08:1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사업 커넥트데이 중간 보고회 성황리 개최_사진자료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와 참여 작가, 주민들이 오백나한 커넥트데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인 창령사 터 오백나한을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일 역전충전소에서 영월군의회와 영월군,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 주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자산 브랜딩×지역생활 실험실 : 오백나한 커넥트데이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과 전문 작가가 협업해 제작한 오백나한 문화콘텐츠와 시제품이 처음 공개됐다. 오백나한을 모티브로 한 생활소품과 캐릭터 상품, 멀티퍼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였으며,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단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상품 제작과 유통 기반을 확대해 오백나한을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영월 진달래장 문화공간에서 기획전시와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문화상품과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월만의 문화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오백나한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영월만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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