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매 늘리고 가격 올리고…단양군, 마늘농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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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늘리고 가격 올리고…단양군, 마늘농가 지원 '확대'

105톤 매입·수매단가 ㎏당 1만2천300원 결정…유통 경쟁력 강화로 안정 판로 확보

  • 승인 2026-07-22 07:3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단양 마늘 수매 현장(2)
김문근 단양군수가 매포읍 농산물유통가공센터를 찾아 2026년산 단양마늘 수매 현장을 둘러보며 출하된 마늘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올해 수매 규모와 가격을 모두 확대하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포읍 농산물유통가공센터에서 2026년산 단양마늘 수매를 실시한다. 이번 수매에는 지역 250개 농가가 참여하며 총 105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실제 수매량인 80톤보다 25톤 늘어난 규모로, 수매단가도 지난해 ㎏당 1만2천100원에서 올해 1만2천300원으로 인상됐다. 군은 매입 물량 확대와 가격 인상을 통해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수매는 단양군과 농협, 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해 진행되며, 농가가 생산한 마늘을 원활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선별과 집하, 유통 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매 첫날인 21일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농산물유통가공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김 군수는 마늘 선별과 출하 과정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수확 작업을 이어온 농업인과 수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도 2) 단양 마늘 수매 현장(1)
김문근 단양군수가(가운데) 매포읍 농산물유통가공센터를 찾아 2026년산 단양마늘 수매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 및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수매 개시를 기념하며,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이날 현장에는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총괄본부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 장인영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장, 권주태 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수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별관리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소비시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을 다짐했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의 토양과 큰 일교차가 만들어낸 우수한 품질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마늘의 경쟁력은 농업인의 땀과 노력에서 나온다"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가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단양마늘 브랜드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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