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김해시의원, 장유3동 청소년공간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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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김해시의원, 장유3동 청소년공간 확충 촉구

신축 대신 유휴시설 활용 제안
야간·주말 개방과 참여 운영 주문

  • 승인 2026-07-21 14:51
  • 수정 2026-07-21 17: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이혜영 의원
이혜영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 장유3동의 빈 공공시설이나 상가를 청소년 활동 거점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건물을 새로 짓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방과 후와 주말의 공간 부족을 먼저 해소하자는 취지다.

김해시의회 이혜영 의원은 21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유3동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조사해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젊은 가구가 많은 장유3동에 청소년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학생들이 카페와 편의점, PC방 등에 머무는 현실을 고려하면 상담과 진로 탐색, 문화활동을 한곳에서 이용할 생활권 거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새 센터 건립만을 해법으로 삼지는 않았다. 저녁에 비는 공공시설과 이용률이 낮은 주민공동시설, 유휴 상가 등을 고쳐 쓰거나 장기간 빌리면 초기 비용을 낮추고 개관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야간이나 주말에 개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 청소년시설 역시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결정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용자인 학생이 필요한 활동을 제안하고 운영 과정에도 목소리를 낼 때 실효성 있는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의원은 "얼마나 큰 건물을 지을 것인가보다 얼마나 빨리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유휴시설 조사와 단계별 확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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