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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 이혜영 의원은 21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유3동을 비롯해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조사해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젊은 가구가 많은 장유3동에 청소년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학생들이 카페와 편의점, PC방 등에 머무는 현실을 고려하면 상담과 진로 탐색, 문화활동을 한곳에서 이용할 생활권 거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새 센터 건립만을 해법으로 삼지는 않았다. 저녁에 비는 공공시설과 이용률이 낮은 주민공동시설, 유휴 상가 등을 고쳐 쓰거나 장기간 빌리면 초기 비용을 낮추고 개관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야간이나 주말에 개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 청소년시설 역시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결정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용자인 학생이 필요한 활동을 제안하고 운영 과정에도 목소리를 낼 때 실효성 있는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의원은 "얼마나 큰 건물을 지을 것인가보다 얼마나 빨리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유휴시설 조사와 단계별 확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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