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상자가 보이스피싱 막는다"…충주경찰서·우체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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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상자가 보이스피싱 막는다"…충주경찰서·우체국 맞손

홍보 스티커 1만 매 배포하고 의심 사례 즉시 신고체계 구축

  • 승인 2026-07-21 14: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721 충주경찰서, 소포 상자가 보이스피싱 막는다! 충주경찰
충주경찰·우체국 업무협약식.(사진=충주경찰서 제공)
시민의 집까지 전달되는 우체국 소포 상자와 지역 곳곳을 오가는 집배원 네트워크가 충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예방망으로 활용된다.

충주경찰서는 21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충주우체국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시민 재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능화·고도화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우체국 인프라를 예방 치안에 접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 기관은 우체국 소포 포장 상자에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담은 홍보 스티커 1만 매를 부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을 접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범죄 의심 징후를 살피고, 이상 사례가 확인되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협조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예방 활동은 우체국 창구와 내부 공간으로도 확대된다. 양 기관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홍보를 펼치고, 우체국 내 홍보영상을 송출해 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동일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충주우체국과 힘을 모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충주우체국장은 "물류 인프라와 집배원 네트워크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고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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