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7·18 참사 기억의 날' 추모행사… "학생 안전 최우선 다짐"

  • 충청
  • 공주시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7·18 참사 기억의 날' 추모행사… "학생 안전 최우선 다짐"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희생 학생 5명 추모… 기록 담은 추모영상 상영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위기 대응 역량 제고 등 안전문화 확산 의지 재확인

  • 승인 2026-07-21 10:11
  • 수정 2026-07-21 10:2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3(7.18 공주사대부고 병영 날 26.7.16.)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16일 추모 조형물 앞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18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 기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교육청안전수련원 제공)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이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를 되새기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16일 오전 안전체험관 대강당과 추모 조형물 앞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18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 기억의 날'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 7월 18일 병영체험학습 과정에서 희생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넋을 기리고, 모든 교육활동에서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메모리얼관에 남겨진 추모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해 희생 학생들의 삶과 꿈을 되새기며 참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추모 조형물에 국화를 헌화한 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수련활동과 안전체험교육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류동훈 원장은 "13년 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교육기관의 책무를 되새기는 일"이라며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앞으로도 참사의 교훈을 각종 안전교육과 수련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내실화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3.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