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창미유치원, 성폭력예방 인형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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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창미유치원, 성폭력예방 인형극 실시

여섯 캐릭터가 이끄는 눈높이 교육…유아들 "내 몸은 소중해" 배웠다

  • 승인 2026-07-21 09:4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창미유치원은 20일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운영했다(사진-보령교육지원청제공)
보령창미유치원이 유아들에게 성폭력 예방의 첫 걸음을 가르쳤다.

딱딱한 강의 대신 인형극이라는 친근한 방식을 택해 아이들 스스로 몸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보령창미유치원(원장 최미숙)은 20일 원내 샛별관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교육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인지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개성 있는 여섯 명의 인형 캐릭터가 등장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유아들은 인형들의 대화와 행동을 따라가며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몸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았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 싫은 느낌이 들면 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함께 익혔다. 퀴즈와 질문에 유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미숙 원장은 "유아기 성폭력예방 교육은 어렵고 무거운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창미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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