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로컬푸드, 농식품부 인증 '도시형 직거래 모델' 가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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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로컬푸드, 농식품부 인증 '도시형 직거래 모델' 가치 입증

  • 승인 2026-07-21 09: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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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직영 로컬푸드직매장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운영하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점,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와 안전 먹거리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이번 선정 배경으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 직거래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건전한 유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과정은 운영 자료 검토를 비롯해 전문가 현장 평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등 다단계 검증을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장은 2년 동안 공식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평가에서 생산자 중심 운영 방식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 농가 지원 프로그램, 소비자 정보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가격 결정 과정에도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역 내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체계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기획 생산 등을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출하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먹거리 안전 관리 역시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판매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농산물은 신속한 회수와 폐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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