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매월 10일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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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매월 10일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지정

악취 민원 증가 앞서 선제 대응…축산농가 자발적 참여 이끈다

  • 승인 2026-07-21 09:3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청(사진-홍성군청제공)
여름철 축산 악취로 몸살을 앓아온 충남 홍성군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홍성군은 축산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10일을 '축산 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축산농가 스스로가 환경 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장 안팎을 직접 정비하고 악취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축산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매월 10일 이 캠페인이 시행되는 날, 관내 모든 축산농가는 아래 네 가지 실천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군은 축산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탈취제와 미생물제제를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행정 차원의 지원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민 홍성군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내 집 앞을 청소하듯 축사 환경을 깨끗이 가꾸는 자발적인 실천에 모든 축산농가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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