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보호부터 다문화 인재·학교 현장 지원까지", 서산교육지원청, 현장 중심 교육행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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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보호부터 다문화 인재·학교 현장 지원까지", 서산교육지원청, 현장 중심 교육행정 '주목'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학교지원센터 석면공사 지원
학생, 교사,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

  • 승인 2026-07-21 09: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와 이주배경 학생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석면 제거 공사를 앞둔 학교의 도서 이전 작업을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와 다문화 교육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확대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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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6 이중언어말하기 서산 예선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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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6 상반기 교육활동 침해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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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서산초등학교 석면 제거 공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도서실 도서 이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사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16일 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활동 보호 및 사안처리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교육활동 침해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에 대한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는 '2026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 집필위원인 홍성여자고등학교 김용만 교사가 맡아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 처리 절차와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 교원들은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 보호 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안내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손우성 교육과장은 "교사의 교육활동이 존중받아야 학생들의 배움도 더욱 건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2026 이중언어 말하기 서산 예선대회'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생 12명이 참가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활용한 발표를 진행하며 자신의 성장 이야기와 문화, 꿈을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발표 주제는 '나의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이중언어를 배우며 느낀 점', '가장 존경하는 사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두 언어를 활용해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선보였다.

심사는 한국어 전문가와 언어권별 전문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해 내용의 완성도와 언어 표현력, 발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필리핀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카자흐어, 벵골어 등 다양한 언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우수 학생들은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충남 본선대회 추천 대상자로 선발됐으며, 소수언어 발표 학생에게도 별도의 추천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 의미를 더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중언어는 학생들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글로벌 사회를 살아갈 경쟁력"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졌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서산초등학교 석면 제거 공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도서실 도서 이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에는 특별실 정리지원단 9명이 참여해 수천 권의 도서를 안전하게 묶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공사 과정에서 도서가 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공사 완료 후 신속하게 원래 위치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학교는 대규모 도서 이동에 따른 업무 부담을 덜고 공사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산초등학교 도서실 담당교사는 "석면공사를 앞두고 많은 도서를 이동해야 해 어려움이 컸는데 학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준 지원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는 교육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다문화교육 활성화, 학교지원센터 운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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