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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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 첫 가동

지역기업서 최대 4개월 실무 경험
남부발전·부산중기청 공동 지원

  • 승인 2026-07-21 08: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기업에서 청년들이 첫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부산시는 21일 한국남부발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청년 상생협력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청년과 지역기업을 연결해 실무 경험과 채용 기회를 함께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특성화고와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청년이 선호하는 '청끌기업'을 모집한 뒤 기업과 청년이 직접 만나는 '기업-청년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뒤 기업에서 최대 4개월 동안 실무 중심의 일경험에 참여한다. 기업별 전담 멘토와 조직 적응(온보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2~3개월 수준의 일경험 과정을 최대 4개월로 확대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부산청년 첫경력 보장제'를 본격 추진해 최대 1년까지 일경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부산시는 사업 운영과 기업·청년 모집, 교육, 성과관리를 맡고, 한국남부발전은 ESG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며 멘토링과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청년 매칭데이를 총괄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첫 일자리와 첫 경력"이라며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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