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연내 생활밀착 공약 13건 속도전…민선 9기 체감행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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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연내 생활밀착 공약 13건 속도전…민선 9기 체감행정 본격화

  • 승인 2026-07-21 08: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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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브레이크 없는 하남' 본격화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우선 실행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공약 13개를 선별해 단계별 이행에 착수하고, 장기 개발사업과 함께 시민 생활 개선 정책도 병행하는 전략을 세웠다.

최근 열린 민선 9기 공약 점검회의를 통해 전체 공약의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연내 완료 또는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핵심 사업 13건을 우선 추진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현재 시장 재선으로 행정 공백 없이 정책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을 살려 당선 직후부터 미래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약 실행계획을 구체화했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하철 확충과 대규모 투자유치, K-컬처 복합문화단지, 국가정원 조성 등 미래 성장 기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민생 분야는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18세 이하 자녀 3명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인프라 개선도 이어진다. 북위례 지역에는 위례복합체육센터에 금융자동화기기(ATM)가 설치돼 금융 이용 여건이 개선됐으며, 우편서비스 등 부족한 생활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감북동 일대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사업 역시 공급관 공사를 시작으로 확대 추진된다.

또한 돌봄과 교육 분야는 9월 위례복합체육센터 안에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가 새롭게 문을 연다. 맞벌이 가정과 초등학생 돌봄 수요를 반영한 복합시설이다. 또한 연말에는 위례숲속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생활체육 기반도 확대된다. 감일 신도시에는 테니스장이 확장되고, 남한산성과 천마산 권역에는 숲길과 쉼터가 조성된다.

파크골프장은 10월 당정근린공원에 18홀 규모로 우선 개장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14개 동 체육회의 자체 체육행사 개최 지원 제도를 마련한다.

여기에 더해 교통환경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시는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쉘터를 추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황산사거리의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환경 분야는 신장1동 일대 하수 악취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위례열병합발전소 인근에는 방음시설 설치를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재선 시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장기 발전사업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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