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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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

  • 승인 2026-07-21 09:5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
자료사진.(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고물가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사료구매자금은 농가가 사료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비 전액을 융자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금리는 연 1.8%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지원 자금은 새로 구 입하는 사료 대금뿐만 아니라 기존 외상 사료대금을 갚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792억 원으로 예상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최대 6억 원이다. 실제 지원액은 사육 마릿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과 농가당 한도 가운데 더 적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모 돈 이력제와 암소 비육 지원사업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료공급업체에 직접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3개월 안에 대출을 실행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선정이 취소된다.

우선지원 대상은 2025~2026년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다. 기존 외상 사료대금 상환 농가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도 순서에 따라 우선 지원한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305개 농가를 대상으로 약 392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농가에 추천 통보서를 발급해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필요한 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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