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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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

  • 승인 2026-07-20 16:18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남 장흥군이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획득하며 2030년 6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아동의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아동 중심 행정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를 지방행정에 반영해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책에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국제 기준의 인증이다.

장흥군은 인증 갱신을 위해 지역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참여기구 운영, 관련 정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심사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는 어린이의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 제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인증 갱신과 함께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전담 조직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아동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환류체계 구축, 아동권리 교육 확대, 생활권 중심의 아동친화 공간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안됐다.

군은 권고사항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단순히 인증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확대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인증 연장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군정 운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 참여 확대와 권리 증진,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며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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