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부모가 먼저 알아야 막는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 부모지원단 역량 강화

  • 충청
  • 서산시

학교폭력, 부모가 먼저 알아야 막는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 부모지원단 역량 강화

전문 변호사 초청 예방교육·간담회, 위기 대응법 공유, 안전캠페인·언어문화 개선 활동

  • 승인 2026-07-20 17: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부모지원단 '비빌언덕'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번 교육은 전문 변호사의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의 유형과 징후 발견법, 법적 대응 절차 등 부모가 실질적으로 알아야 할 대응 요령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향후 부모지원단은 예방 캠페인과 인식 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1
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부모지원단 '비빌언덕',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간담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에 나서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이 학교폭력의 초기 징후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훈희)은 16일 부모지원단 '비빌언덕'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부모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관련 법률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서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 변호사가 맡아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최근 사례를 비롯해 자녀에게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신고부터 조사·조치까지의 과정,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초기 대응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단순한 법률 해설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부모가 어떻게 자녀와 소통하고 학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져 참석한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모지원단 '비빌언덕' 위원들과 함께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부모지원단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올바른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챌린지, 청소년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원훈희 성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역할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며 "부모지원단 '비빌언덕'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667-09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2.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3.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