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빚고 함께 웃었다", 서산 가족 100명, 송편 한입에 사랑도 익었다

  • 충청
  • 서산시

"함께 빚고 함께 웃었다", 서산 가족 100명, 송편 한입에 사랑도 익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가족 체험 여성 친화 사업 성황리 개최
부모·자녀 함께한 전통요리 체험으로 가족 소통·세대 공감 높여

  • 승인 2026-07-20 17: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에서 부모와 자녀 1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며 소통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열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송편과 화과자를 빚으며 협동심을 배우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1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여성자원활동봉사회가 주관한 2026년 서산시 여성친화복지사업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18일 인지면 동심결농장에서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는 특별한 가족 체험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가족 간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선화)가 주최하고 서산시여성자원활동봉사회(회장 이영주)가 주관한 2026년 서산시 여성친화복지사업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18일 인지면 동심결농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모와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송편과 화과자를 직접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반죽을 빚고 모양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졌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했고, 부모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으며, 직접 만든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복지사업 가운데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여성친화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영주 서산시여성자원활동봉사회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여성자원활동봉사회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회원단체 가운데 하나로, 지역 내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 취약계층 지원, 여성친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3. [우리동네 정비사업] 대전 대표 노후지 대덕구, 사업성 악화로 상당수 정비사업 '제동'
  4.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5.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1.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3.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4.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5.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개최 1년 앞둔 충청 하계 U대회 `사중고` 휩싸이나

개최 1년 앞둔 충청 하계 U대회 '사중고' 휩싸이나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가 2027년 8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사중고에 휩싸이고 있다. 주관 방송사인 JTBC의 경영 위기에서 비롯한 리스크부터 차갑게 식은 지구촌 스포츠 열기와 흥행 물음표,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 예산 부담 가중, 수뇌부 사퇴 공식화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충청권 4개 시 ·도가 2022년 U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는 순간부터 부각된 우려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성과 없는 폐막이란 후유증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U대회 조직위는 지난 3월 189억..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전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불펜이 흔들리며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지만, 중심타선마저 부상 악재를 맞으며 전력 운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가 후반기 첫 과제로 떠오른 숙제는 불펜이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을 반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9일 경기에서는 8-1로 앞서던 승부를 지키지 못한 채 연장 11회 9-9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박수현 충남지사의 취임 이후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부지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민선 9기 도정 첫 조직개편에 대한 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절차를 놓고 노동조합이 특정 자격 미달 인사를 위한 '맞춤형 규정 개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다. 지역 시민사회에 이어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노동조합까지 잇따라 인사와 조직 운영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지사의 첫 인선 기조가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와 재단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