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AI·주민망 결합 복지안전망 전국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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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AI·주민망 결합 복지안전망 전국 우수

3500명 생활밀착망·48시간 현장 확인
전국 226곳 평가서 복지부 장관 표창

  • 승인 2026-07-20 15: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현판변경-사상구청전경
최근 현판 교체를 마친 사상구청 전경.(사진=사상구 제공)
주민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제보망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부산 사상구의 복지안전망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사상구는 보건복지부의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집중 기간의 사각지대 해소 실적과 민관 연계체계 등을 심사해 23곳을 선정했다.

사상구는 통장과 미용실, 복지관 등 주민·생활업소·기관 3500여 명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 '다복따복망'을 가동했다. 일상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지역 행정망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신고 뒤 48시간 안에 현장을 살피는 핫라인 '구사일생'도 운영했다. 여기에 정기 안부전화와 전력 사용량 변화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AI 서비스를 접목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공공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는 복지관과 우체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유한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겨울에는 난방용품과 난방비를 제공하는 등 계절별 생활 위험에도 대응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주민과 여러 기관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인적 안전망과 AI 기술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먼저 찾아내고 혹서기 등 계절별 보호체계도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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