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혹서기 작업장 안전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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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혹서기 작업장 안전관리 집중

온열질환 예방·현장점검 병행
24일 항만 종사자 안전교육

  • 승인 2026-07-20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720 보도사진] 캠페인 참석자 단체사진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안전보건협의회 관계자들이 20일 신선대감만터미널에서 항만안전문화주간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이 여름철 작업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한데 묶어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항 주요 작업장을 중심으로 항만 종사자 보호 활동을 펼친다. 무더위 속 작업자 건강관리와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일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신선대부두에서 항만운송 관련 업·단체와 함께 작업자 안전수칙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한다.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인력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에는 여수광양항과 인천항 등 다른 항만의 안전점검관들이 부산항 주요 작업장을 살핀다. 각 항만에서 축적한 점검 방식과 사고 예방 사례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열린다. 주요 항만 사고 유형과 정책 방향,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처치,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 항만운송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룬다.

이번 일정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수청이 매년 두 차례 운영하는 안전문화 활동의 하나다. 두 기관은 단순 홍보보다 작업장 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결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작업 강도가 높은 항만에서는 작은 위험요소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산해수청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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