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협력 확대…2030 등재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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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협력 확대…2030 등재 기반 강화

국제유산 협력 플랫폼 정례화 제안
피란수도 부산유산 세계유산 등재 협력 논의

  • 승인 2026-07-20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전재수 시장, 유네스코 사무총장 부산 방문 접견
전재수 부산시장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유네스코 관계자와 만나 세계유산 등재 협력 방안과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0일 벡스코에서 칼레드 알-아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유산 정책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세계유산위원회 이후에도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전쟁과 재난, 기후위기, 디지털 유산관리 등을 논의하는 '부산 글로벌 헤리티지 포럼'의 정례 개최를 제안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세계유산 보존과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를 지원할 유네스코 산하 카테고리2센터 설립 방안도 협의했다.

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필요한 국제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칼레드 알-아나니 사무총장은 부산이 보유한 디지털·해양 기술과 문화유산 보존 경험이 국제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유산 보존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도 지지를 보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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