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시민 대상 '전시 해설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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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시민 대상 '전시 해설 전문가' 양성

  • 승인 2026-07-20 13: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양성 교육 포스터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양성 교육 포스터 (사진=수원시립 미술관 제공)
수원시립미술관(관장 오민범)은 미술관 전시 해설 활동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2026 SUMA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해설 기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개 과정, 총 6회 강의로 운영된다. 먼저 이론 교육에서는 한국 근대미술과 서양 현대미술, 동시대 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며 작품 감상과 해석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쌓는다.

강사진으로는 주하영 전남대학교 미술이론 교수가 동시대 미술과 국제 미술행사인 비엔날레를 주제로 강의하고, 손수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는 서양 현대미술의 변화 과정을 소개하고, 신수경 충남대학교 연구교수는 주요 작품과 흐름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미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실무 과정에서는 미술관의 역할과 전시 해설사의 업무를 비롯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 교육이 진행된다.

이진철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은 미술관 운영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맡고, 권순지 서울시립미술관 에듀케이터는 도슨트의 역할과 해설 원고 작성 방법을 교육에 이어 김찬주 국립현대미술관·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가 실제 전시 해설 방식과 참여자가 작성한 해설 원고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50명이며, 도슨트 활동을 희망하거나 미술 전시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2018년부터 2025년 사이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양성 과정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 전 회차를 이수한 참가자는 9월 18일 현장 시연 평가를 거쳐 수료증을 받으며, 이후 수원시립미술관 신규 도슨트 모집 시 지원 자격을 갖게 된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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