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산군의원 "덕산지구대 유지해야"…관광·인구 증가 대비 치안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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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산군의원 "덕산지구대 유지해야"…관광·인구 증가 대비 치안 공백 우려

  • 승인 2026-07-20 14:1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은 내포신도시 지구대 신설 추진에 따른 덕산지구대 폐지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지역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한 존치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덕산이 대규모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점이자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요충지인 만큼, 현장 대응 속도와 주민 안전을 위해 기존 지구대 유지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 효율성보다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충남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1)
5분발언하는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이 덕산지구대 폐지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지역 치안 체계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덕산권의 특성과 향후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기존 지구대를 유지하는 것이 군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김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은 7월 20일 열린 제325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포지역 지구대 신설 추진과 관련해 덕산지구대 존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충남경찰청이 내포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덕산과 삽교를 아우르는 통합 지구대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기존 덕산지구대가 폐지될 경우 덕산과 고덕지역의 치안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덕산은 예산군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수덕사에 연간 약 100만 명, 덕산온천에 연간 약 30만 명이 찾는 만큼 평상시에도 치안 수요가 적지 않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포권 개발에 따른 생활권 확대와 유동인구 증가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하나의 지구대가 넓은 권역을 담당하는 방식은 현장 대응 속도와 주민 안전 측면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포지역 신규 지구대 설치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만 신규 지구대 설치와 별개로 덕산지구대는 현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남경찰청과 집행부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역에서는 치안 인프라가 단순한 행정 효율성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기준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광지와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예산군의 특성상 사건·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이 안전 수준을 좌우할 수 있어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력 배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치안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돼서는 안 되는 '공공재'이다"면서 "군민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덕산지구대 존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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