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하와이 학생과 수업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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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컴퓨터과학고, 하와이 학생과 수업 나눴다

한글 쓰기·디자인 제작으로 문화 교류
IT·e스포츠 교육시설 둘러보며 진로 소통

  • 승인 2026-07-20 12: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720 부산컴퓨터과학고, 미국 칼류_붙임
지난 14일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미국 하와이 칼라니고(Kalani High School) 방문단과의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에서 양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과 하와이의 고등학생들이 교실과 실습실을 오가며 서로의 언어와 학교 문화를 경험했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수업 참여와 전공 탐방을 결합해 학생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월 14일 미국 하와이 칼라니고 학생과 교사 방문단을 맞아 공동 수업과 학교 체험을 진행했다.

칼라니고 학생 4명과 교사 3명은 영어 수업에서 한국어 표현을 익히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봤다. 디자인 시간에는 클리커 키링을 제작하며 두 나라의 문화와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방문단은 IT계열과 e스포츠계열 실습실 등 특성화 시설도 둘러봤다. 양교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학교생활, 진로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서로 다른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의 인연은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수업 교류와 문화 체험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해외 또래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접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시야와 소통 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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