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30억 2000만 원 징수…충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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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30억 2000만 원 징수…충북 1위

목표액 85% 달성·전년 대비 49% 증가,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 강화

  • 승인 2026-07-20 11: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체납자의 재산과 납부 여건을 반영한 징수대책을 다각도로 가동해 올해 상반기 지방세 이월 체납액 징수율 충북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상반기 징수 목표액 35억 2000만 원 가운데 30억 2000만 원을 거둬 목표 대비 85%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실적이다.

징수 현장에서는 세정 담당자들이 체납자를 직접 찾아 납부를 독려하고, 개별 체납 상황에 맞는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군은 금융기관 예금과 부동산·차량 등 보유재산을 압류하고, 장기간 체납이 이어진 재산은 공매로 처분해 체납액 회수에 나섰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군이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여권 발급 제한과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적극 적용했다. 또 신용카드와 자동이체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 편의를 높이는 조치도 병행했다.

변화하는 체납 유형에는 맞춤형 징수활동과 새로운 회수 기법으로 대응했다. 군은 제3자 채권 압류와 가산금·중가산금 부과로 징수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경제 여건을 고려한 분납 계획을 마련했다.

이 같은 체납 유형별 분석은 징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는 데도 활용됐다.

군은 앞으로 지능화되는 체납 수법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징수 시책을 발굴해 공정한 조세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정옥 세정과장은 "지방세 체납은 군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하고 철저한 징수활동을 지속하겠다"며 "강력한 행정조치와 납세 편의 제고를 병행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하반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또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와 '체납자 맞춤형 징수 대책'을 추진하고, 디지털 기반 체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체납 관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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