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위기가구 334명 선제 발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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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위기가구 334명 선제 발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서 맞춤형 복지 연계 성과 입증

  • 승인 2026-07-20 10: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서 맞춤형 복지 연계 성과 입증
겨울철 한파와 사회적 고립에 놓인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지원까지 연결한 충주시의 복지 안전망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7002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집중 조사를 벌여 위기 징후가 확인된 334명을 발굴했다.

이후 해당 가구에 IoT 동작 감지기를 설치하고 영양식 배달과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해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했다.

고립 가구가 부담 없이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공유공간 '충주시나누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최초로 조성된 이 공간 2개소는 이용자가 낙인감 없이 찾아 식사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생활 밀착형 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적 이용객은 4만 2000명을 넘어섰으며, 자연스러운 교류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상시 발견하는 복지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 중심의 일회성 조사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권 안에서 위기 징후를 살피는 기반을 넓혔다.

민관 협력도 발굴 범위를 확장했다. 시는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맺어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했으며, 민간단체와 함께 김장·팥죽 나눔과 생활불편 해결 서비스 등 주민 체감형 사업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고독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안전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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