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 강화… 현장 중심 지원 피해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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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 강화… 현장 중심 지원 피해 예방 나서

현장 기술지원 확대·기후변화 대응 사업 추진… 농업인 안전관리도 강화

  • 승인 2026-07-20 10:50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생육 안정과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 변화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시설 보급과 미생물 무료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 용품 보급과 안전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기상 특보 시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염·호우·태풍 대비 농가 피해 최소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작물 생육 안정과 축산농가 보호는 물론 농업인의 건강까지 아우르는 현장 지원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7개 분야, 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해 예방 시설 보급과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기상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생산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농작물 관리도 품목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했다. 벼와 밭작물, 약용작물은 폭염이 이어질 경우 충분한 물 공급과 적기 웃거름 시비를 통해 생육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내리거나 태풍이 지난 이후에는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과수와 시설채소 재배 농가에는 차광시설과 살수장치 활용을 권장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기상재해 이후에는 시설 안전 점검과 토양 수분 관리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가축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냉수 공급과 환기·송풍 시설 운영을 권장하는 한편, 집중호우와 태풍 전후에는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을 실시해 질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는 클로렐라 등 농업용 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폭염과 장마 이후 생육이 저하된 작물의 활력 회복과 생육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된다. 예방 대응반을 운영하며 폭염 대응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아이스 넥밴드와 쿨토시, 쿨마스크, 쿨스카프 등 폭염 대응 물품도 보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안전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을 자제하는 등 '물·그늘·휴식'의 폭염 대응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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