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 완성된 경기도 행정허브…경기융합타운, 15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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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완성된 경기도 행정허브…경기융합타운, 15년 만에 시민 품으로

  • 승인 2026-07-20 09: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될 경기융합타운이 모든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행정기관 집적은 물론 문화와 녹지, 생활 인프라까지 결합한 공공복합공간으로 완성되면서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도는 20일 경기융합타운 조성사업이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업의 마지막 시설인 경기정원이 지난 10일 일반에 개방되면서 장기간 추진해 온 개발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으로 광교 일대에는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 이의119안전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이 한 공간에 자리 잡았다. 현재 약 5천 명이 상주하며 경기도 행정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융합타운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계획된 것은 아니다. 도청과 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여러 공공기관을 함께 배치하는 방향으로 확대됐고,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행정 협업과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복합 행정단지로 성격이 바뀌었다.

사업 추진도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2011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약 15년 동안 개발이 이어졌으며, 2021년 경기도청과 도의회 신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이의119안전센터, 경기도서관, 한국은행 경기본부, GH,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차례로 입주하면서 전체 계획이 완성됐다.

도는 공간적 집적 효과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기관 간 이동 시간이 줄어 정책 협의와 행정 연계가 한층 수월해졌고, 도민들도 행정서비스와 도서관, 문화시설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는 설명이다.

행정 기능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간도 대폭 확대됐다. 단지 중앙에는 경기정원과 경기도담뜰 등 열린 녹지공간을 배치해 휴식과 문화행사, 소통이 가능한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청사의 접근성을 높였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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