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전통시장, 97개 점포 도시가스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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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전통시장, 97개 점포 도시가스 시대 개막

4억2천만 원 투입, 성지동·남문동·읍성동 전 구간 공급 완료
연료비는 낮추고 안전은 높였다, 화재 예방·상인 부담 완화

  • 승인 2026-07-20 08: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총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해미읍성전통시장 내 97개 모든 점포에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은 기존 LPG 사용에 따른 연료비 부담과 화재 위험을 줄이게 되었으며, 가스통 보관 공간 해소로 점포 활용도와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업 환경 조성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1. 해미읍성전통시장(읍성동) 전경
서산 해미읍성전통시장(읍성동)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전통시장이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하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영업환경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액화석유가스(LPG)에 의존해 영업해 온 상인들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화재 위험까지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4억2천만 원을 투입해 해미읍성전통시장 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장 내 모든 점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상인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한 시장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해미읍성전통시장은 성지동과 남문동, 읍성동 등 3개 동에 모두 97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사업은 5월 18일 착공해 약 두 달간 공사를 진행한 뒤 7월 16일 준공됐으며, 시장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관과 점포별 인입 배관 설치를 완료했다.

도시가스 공급은 공사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읍성동은 6월 30일, 남문동은 7월 7일, 성지동은 7월 15일부터 각각 공급이 시작됐으며 현재는 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LPG를 사용해 조리와 난방 등을 해결해 왔다. 하지만 가스통 교체에 따른 불편과 연료비 부담, 화재 위험 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상인들은 보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은 물론 운영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스통 보관 공간이 줄어 점포 활용도가 높아지고 작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상인들은 도시가스 공급을 반기고 있다. 한 상인은 "그동안 가스통을 교체할 때마다 비용 부담도 있었고 안전사고 걱정도 적지 않았다"며 "도시가스가 들어오면서 훨씬 편리하고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호 상인회장은 "연료비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도시가스를 이용하면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님들도 더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용객들도 "시설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전통시장을 찾기가 더욱 편해질 것 같다"며 "안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 시민들도 더 자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도시가스 공급을 넘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이 조성되면 상인들의 만족도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까지 함께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상인들의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화재 예방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점검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시설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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