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이상기후 대응 학교급식 안전망 강화… 식재료 공급부터 배송까지 비상관리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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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이상기후 대응 학교급식 안전망 강화… 식재료 공급부터 배송까지 비상관리체계 운영

  • 승인 2026-07-20 05:5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이상기후에 따른 식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전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저온 유통체계와 전수 검수를 통해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기상 재해 시 대체 품목 확보와 탄력적 배송 노선 운영으로 급식 공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시설물 점검을 병행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먹거리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2.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잦아지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공공(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급식 공백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식재료 입고부터 검수, 보관, 배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상재해 발생 시에도 학교와 공공급식기관에 차질 없이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군은 저온 유통체계를 기반으로 식재료 품질 유지에 집중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냉장시설 9기와 냉동시설 4기, 냉장·냉동 배송차량 15대를 활용해 보관과 운송 과정의 적정 온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전문 영양사와 검수 인력이 모든 식재료를 확인하는 전수 검수 방식도 유지한다.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변질 가능성을, 겨울철에는 한파에 따른 동해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침수 또는 오염 우려가 있는 식재료는 즉시 격리하거나 폐기하는 등 안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한 대응책도 마련하여 군은 생산자단체와 공급업체, 배송업체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면서 농산물 생육과 수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공급이 어려운 품목이 발생하면 기준에 맞는 대체 식재료를 신속하게 확보해 급식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급식 수요기관과 공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상황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배송 시간과 운송 경로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폭염이 이어질 경우에는 오전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집중호우나 태풍, 대설 시에는 도로 상황을 반영해 안전한 배송 노선을 선택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전국적으로 농산물 수급과 학교급식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학생 건강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예산군은 이와 함께 검수장과 물류시설의 냉·난방 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유지한다.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기에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며, 겨울철에는 방한용품 지급과 저체온증 예방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공공급식지원센터 비상근무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식재료 안전관리와 공급 현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학생들과 공공급식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관리와 공급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생산자, 공급업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공급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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