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전 학하동과 도농상생 먹거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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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전 학하동과 도농상생 먹거리 협력

푸드플랜 기반 업무협약,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 승인 2026-07-19 10:0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지역활성화재단
청양군이 15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학하동행정복지센터, 학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농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복지와 도농 상생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15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학하동행정복지센터, 학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농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청양 농산물을 활용해 학하동 돌봄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군 지역활성화재단은 사업을 총괄하며 지역 농산물 공급과 품질관리를 맡고 학하동행정복지센터는 지원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학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꾸러미 전달과 김치 나눔 등 지역 돌봄 활동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돌봄 취약계층에게 연 5차례 과일과 채소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과 제철 김치를 담가 지원하는 '김치희망 프로젝트', 푸드플랜 확산을 위한 도농상생 안전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청양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과 유통, 소비가 연결되는 푸드플랜 체계를 강화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비시장 한계를 극복하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상욱 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농산물 공급을 넘어 지역 농업과 복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청양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지역활성화재단은 푸드플랜을 기반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활성화와 먹거리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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