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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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호응

맞춤형 학과교육 지원, 교통안전 의식·지역 정착 도와

  • 승인 2026-07-19 10:0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경찰서
청양경찰서가 청양군가족센터에서 외국인 16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청양경찰서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경찰서는 2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로교통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청양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통법규와 도로교통법 용어, 학과시험 예상문제 풀이 등 시험과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베트남 국적 12명과 네팔 국적 4명 등 모두 1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교통안전 수칙도 교육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6명이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해 4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양경찰서는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외국인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익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선식 서장은 "운전면허 취득 지원은 시험 합격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갖추는 의미가 있다"며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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