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만남 '하트 인 세종' 성료… 지역 정착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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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만남 '하트 인 세종' 성료… 지역 정착 기반 마련

미혼 청년 190명 몰려 흥행 성공
서류와 추첨 통해 최종 20명 선발
가치관 공유와 커플 미션 큰 호응
세종시 청년 네트워크 지원 확대

  • 승인 2026-07-19 09:03
  • 수정 2026-07-19 09:0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하트인세종_성료(청년정책담당관)
'세종에 머물다, 하트 인 세종' 현장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체류형 청년활동 지원 사업인 '세종에 머물다, 하트 인 세종'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혼 청년 190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표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지난 17~18일 전의면 레이캐슬리조트에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센터 주관으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소통과 네트워크(인간관계망) 형성을 위한 장이 부족하다는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다.

모집 단계부터 남성 131명, 여성 59명 등 총 190명의 미혼 청년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서류 검토와 추첨을 진행해 최종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첫만남 카드'를 활용해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대 1 대화, 저녁 매칭 데이트, 전문 강사 특강에 참여했다. 이튿날에는 친밀감을 높이는 자연스러운 커플 미션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세종시의 평균 연령은 38.9세로 전국 시도 중 가장 젊다. 특히 19세에서 34세에 해당하는 청년 인구 비중은 세종시 전체 인구의 약 2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단순한 현금성 정착 자금 지원을 넘어 자연스러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맞춤형 정책은 실질적인 인구 정착과 지역 사회 활력 유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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