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78개 팀 격돌"…인천시, 공공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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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78개 팀 격돌"…인천시, 공공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성료

참가 규모 전년 대비 2.5배 급증…AX 시대 맞춰 명칭 변경 후 첫 개최
[온유]팀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 대상 영예…총 2700만 원 상금 수여
인천시 데이터 활용 시 가점제 도입…지역 맞춤형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

  • 승인 2026-07-19 08:5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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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지난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제12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성료했다(치열한 경합 끝에 [온유]팀의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가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사진=인천시 제공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고도화된 기술력의 향연이 인천에서 펼쳐졌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제12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대회는 올해 큰 변화를 맞았다.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창업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치러졌다.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 발굴에 초점을 맞춘 결과, 참가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지난해(71건)보다 2.5배 이상 급증한 총 178건이 접수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107개 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7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벌였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27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광역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은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온유]팀이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루모스]팀의 'SeeLight'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이창민] 씨의 '시각장애인 AI 목걸이 및 연동 점자 시계'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시 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지역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시 가점 부여 제도'를 도입, 지역 맞춤형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하대, 인천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후원해 공공과 학계가 뜻을 모은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를 보였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업과 예비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결합하면 신산업을 육성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시민과 기업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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