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금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132명 열띤 안전 퀴즈… 충남 왕중왕전 진출자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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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132명 열띤 안전 퀴즈… 충남 왕중왕전 진출자 가렸다

16일 금산군 주최·중도일보 주관 '제4회 금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금산지역 초등생 132명 참가…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지식 겨뤄

  • 승인 2026-07-19 14:25
  • 신문게재 2026-07-20 7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금산군과 중도일보가 주관한 '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16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지역 초등학생 132명이 재난 및 생활 안전 지식을 겨루는 열띤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대회 결과 성대초 6학년 최지혜 학생이 마지막 문제인 '유라시아판'을 맞히며 퀴즈왕에 등극했으며, 최지혜 학생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1명의 학생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퀴즈 대결과 패자부활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일상 속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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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금산군 주최, 중도일보가 주관한 '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오현민 기자
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성대초 6학년 최지혜 학생이 퀴즈왕에 오르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16일 오후 금산군 주최, 중도일보가 주관한 '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엔 금산지역 초등생 132명이 참가해 재난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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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이 퀴즈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안전골든벨은 학생들이 재난안전 기본상식에 대한 안전 지식 고취와 심폐소생술 교육, 물놀이 안전수칙 등 여름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대회 시작 전부터 긴장한 표정으로 문제지를 바라보거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반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거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인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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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문정우 금산군수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학생들은 집중모드로 돌변해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대회의 첫 문제는 올바른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을 묻는 문제였다. 문제를 잘못 이해한 학생 2명이 아쉽게 탈락했지만 대부분은 무난히 정답을 맞히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문제가 이어질수록 한 문제마다 5~10명씩 탈락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서서히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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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판을 들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탈락자가 늘어나자 곧바로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소방서에는 남자 소방관만 있다'를 묻는 OX문제에서 학생들은 모두 정답을 맞히며 전원 부활에 성공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고, 이어진 휴식시간 동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숨을 고른 뒤 후반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초반부터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 놀이기구를 타다 사고가 났을 때 올바르지 않은 대처방법을 고르는 문제에서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했고, 정답이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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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이 패자부활전에서 정답을 맞춘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반면 생존한 학생들은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다음 문제를 준비했고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남은 친구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퀴즈가 시작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왕중왕전에 출전할 21명의 학생이 가려졌다. 이 가운데 8명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살아남은 학생들이었다.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쥔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난도 높은 문제가 이어지면서 생존자는 빠르게 줄어들었다. 응원석에서는 이미 탈락한 학생들도 친구들의 선전을 숨죽여 지켜봤고, 문제를 맞힐 때마다 큰 환호성을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침내 최후의 3인이 남자 응원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각축전을 벌이던 중 지진해일의 전조증상이 아닌 것을 묻는 문제에서 1명이 탈락하며 성대초 6학년 최지혜 학생과 금산초 6학년 전선우 학생의 마지막 승부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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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우승한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뒤에서 응원하던 담임선생님에게 달려가는 모습. /사진=오현민 기자
퀴즈왕을 결정한 마지막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땅속에는 12개의 암석판이 있는데 대한민국은 어느 판에 속하는가'였다. 최지혜 학생은 정답인 '유라시아판'을 정확히 선택하며 접전 끝에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금산 안전골든벨 결과, 성대초 6학년 최지혜 학생이 군수상(퀴즈왕)을, 최우수상(의장상·교육장상)은 금산초 6학년 전선우, 4학년 변우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경찰서장·소방서장상)은 금산초 3학년 김건호, 금산동초 6학년 신승훈, 금산초 6학년 홍승완, 엄재홍, 전재현, 용문초 6학년 김주현, 금산초 4학년 김빛나, 금산중앙초 4학년 강지웅 등 총 8명이 수상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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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탈락한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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