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전쟁 나선 단양군…농업현장 빈틈없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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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의 전쟁 나선 단양군…농업현장 빈틈없는 대응

작목별 관리요령부터 축산·계절근로자 안전까지…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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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18 08:1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고령농 대상 행동요령 안내, 작물별 적기 관수 및 축사 냉방시설 점검 등 맞춤형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에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보도 1)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모습(1)
단양군 관계자가 지역 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 안전수칙과 농작물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단양군이 농업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은 물론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폭염대책 기간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특보 발효 상황과 예방수칙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지도도 강화했다. 노지작물 재배 농가에는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한 적기 관수와 배수로 정비를 안내해 고온과 집중호우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시설원예 농가에는 환기시설을 적극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해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인삼 등 특용작물 재배 농가에는 해가림시설을 점검하고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 생육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 1)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모습(2)
단양군 관계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안전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축산농가에는 축사 내 송풍기와 쿨링패드 등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하고,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사료 급여 시간을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지역 내 112개 농가에 폭염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문자에는 한낮 야외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신고 방법 등이 포함됐다.

단양군은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예찰과 농가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모 농업축산과장은 "폭염은 농업 생산성과 농업인의 건강을 동시에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농작물과 가축 관리, 근로자 안전수칙 안내를 지속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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