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 서산 가사초, 등굣길 밝힌 청렴 실천 캠페인

  • 충청
  • 서산시

"청렴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 서산 가사초, 등굣길 밝힌 청렴 실천 캠페인

학생자치회 및 교직원 함께 정직과 배려의 가치 전파
생활 속 청렴문화 정착 위한 체험형 교육 좋은 반응

  • 승인 2026-07-17 12: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가사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정직과 약속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거짓말하지 않기와 약속 지키기 등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며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신뢰하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1
서산 가사초등학교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렴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를 주제로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가사초 제공)
"청렴을 어렵고 딱딱한 개념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배우는 특별한 등굣길 캠페인이 서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 가사초등학교(교장 안민원)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렴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를 주제로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친구들과 청렴의 의미를 나누고, 정직과 약속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청렴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기획한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등교 시간 학교 정문에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직원들은 '청렴 한 걸음, 행복 두 걸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한 청렴 실천 문구가 새겨진 연필과 지우개 등 학용품을 전달하며 정직과 배려, 약속을 지키는 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생들은 밝은 인사와 함께 "거짓말하지 않기", "친구와의 약속 지키기", "남의 것을 소중히 여기기" 등 학교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함께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렴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하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도 정직하게 생활하고 작은 약속도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등굣길에 선물을 받으면서 청렴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있었고, 친구를 배려하는 것도 청렴이라는 말을 듣고 앞으로 더 친절하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관계 학생은 "친구들에게 청렴을 알리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더욱 정직하고 서로를 믿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회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민원 교장은 "청렴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 학교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정직하게 행동하고 약속을 지키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모일 때 건강한 학교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서로 신뢰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사초등학교는 청렴 캠페인을 비롯해 학생 참여형 청렴교육,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정직과 책임,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문화 조성과 신뢰받는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7월17일 금요일
  2. [박헌오의 시조 풍경-24] 소금의 꿈
  3. [세상읽기]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한국축구
  4. 천안시 성거읍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 현안 논의
  5. 대전 구봉터널 또 연쇄 추돌사고… 8명 경상·도로 전면 통제
  1.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아산국가산업단지 폭염 대비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3. (사)충남 강하게 공부하는 기업인 협회,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선풍기 20대 기탁
  4. 순천향대천안병원, 우크라이나 국립심혈관센터 의료진 연수 교육 실시
  5. [날씨] 16일 오후 장맛비 시작… 충청권 최대 60㎜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가 1990년 지정된 이후 36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총 면적 55만 2358㎡)의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보호구역 해제의 핵심 선결 과제였던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기시설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발전이 정체됐던 장존동과 좌부동 일대의 개발..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바로타(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세종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행정절차를 넘어서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정수도와 충청권 각지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현재로선 일부 사업의 재정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5기 원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국에 대한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위원장(도담동·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추진 중인 광역BRT 사업의 잔액과 계획 등에 대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