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교사 수업성장 연수 마무리… '참관 넘어 함께 성장하는 수업문화' 확산

  • 충청
  • 예산군

예산교육지원청, 교사 수업성장 연수 마무리… '참관 넘어 함께 성장하는 수업문화' 확산

  • 승인 2026-07-17 10:1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수업의 준비부터 실행, 성찰까지 전 과정을 공유하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2026 예산 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완성된 수업을 참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 설계와 시행착오를 함께 나누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실질적인 수업 역량 향상을 도모했습니다.

참여 교사들은 동료와의 소통과 지속적인 성찰을 통해 성장의 자신감을 얻었으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예산교육지원청_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 사진_2
예산교육지원청_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사진=교육지원청 제공)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사 연수가 '잘된 수업을 보는 것'에서 '수업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함께 배우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업 준비와 실행, 성찰 전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이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수업 역량 향상에 새로운 연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보성초등학교 유은주 교사 그룹의 2차 배움자리를 끝으로 '2026 예산 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 유·초등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를 비롯해 수업 역량 향상을 희망하는 관내 교원들이 실제 수업이 준비되고 운영되는 전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고민과 연구, 실천, 성찰의 과정을 공유하도록 기획됐으며 단순히 공개수업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 설계부터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전문성이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찰과 개선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수업을 이끈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의도와 고민, 시행착오까지 공개했고,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배움자리에는 수업 성장을 희망하는 교원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유치원 1개 그룹과 초등학교 5개 그룹 등 모두 6개 그룹으로 운영됐다.

각 그룹은 수업실연 이끎교사 1명과 예산수업동행교사 2~4명, 참여 교원으로 구성돼 두 차례에 걸쳐 수업 설계와 실연, 성찰 협의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보성초등학교 그룹은 '짝(모둠) 대화를 통한 협력적 배움 수업'을 주제로 수업 준비 과정과 실제 수업을 공유했다.

참여 교원들은 수업동행교사들의 관찰과 질문, 피드백을 통해 수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완성된 수업만 보는 연수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준비하며 고민하는 과정과 수업 후 스스로 부족한 점을 돌아보는 모습까지 함께 보면서 교사의 성장은 끊임없는 성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내 교실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송명숙 교육장은 "교사는 시대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전문직"이라며 "수업의 고민과 실천 과정을 기꺼이 나눈 이끎교사와 이를 함께 지원한 수업동행교사, 참여 교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