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美 대학 연수 확대…한국어 교육 교류 넓힌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 美 대학 연수 확대…한국어 교육 교류 넓힌다

워싱턴대 학생 12명 대상 단기과정 마무리
CLS 프로그램 이어 서구권 대학 협력 확대

  • 승인 2026-07-16 22: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기과정
미국 워싱턴대학교 재학생들이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운영한 한국어·한국문화 단기 연수과정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가 미국 대학생 대상 국제교육 과정을 확대하며 서구권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어·한국문화 단기 연수과정을 마치고 1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마련한 미국 대학 맞춤형 과정을 확대 운영한 것으로, 현지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7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았으며, K-팝 댄스와 비빔밥·호떡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어 학습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을 고려해 말하기 중심의 실습과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부산대는 언어 습득과 문화 이해를 함께 높이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필리핀과 일본 등 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한국어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위원회가 위탁한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미국 대학(원)생 22명이 참가해 9주 일정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강은지 부산대 언어교육원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부산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워싱턴대 연수와 CLS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권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넓히고 글로벌 한국어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해외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3.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4.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5.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1.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2. 용인시, 주민 제안 경안천 산책길 조성
  3.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4. 국군사관학교 대전 유치…허태정 시정 동력확보 모멘텀
  5.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