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부산 선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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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부산 선언' 추진

19~29일 벡스코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부산 선언 채택·글로벌 유산 협력사업 추진
시민 참여 문화행사·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7-16 11: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포스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식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시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고 '부산 선언' 채택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에는 각국 대표단이 참석해 세계유산 보존과 등재, 정책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시는 이를 부산의 문화유산 가치와 국제도시 역량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 기간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내용을 담은 국제선언문인 '부산 선언' 채택을 추진하고, 글로벌 유산 포럼 개최와 유네스코 산하 협력기관 유치 등 후속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행사 운영을 위해 경찰과 소방,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경비·재난·의료 분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김해공항과 부산역, 숙소를 연결하는 전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부산유산 필드트립, 반구천 암각화와 불국사 등을 방문하는 세계유산 필드트립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벡스코에서는 개최도시 부산관이 운영되고, 영화의전당에서는 세계유산 특별 야외상영회가 열린다. 조선통신사 행렬과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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