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3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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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3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

참여자 22명 평균 체중 3.57kg 감소…내장지방지수 19.4% 줄어

  • 승인 2026-07-16 09:3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보건소는 15일 비타민(비만 타파 보령시민)프로그램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보령시제공)
3개월간의 집중 관리가 체지방을 녹였다.

보령시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보령시는 '비타민(비만 타파 보령시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5일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시 보건소는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체지방률 30% 이상인 보령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맞춤형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22명이 최종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처방과 영양 지도, 주기적인 신체 계측, 혈액 검사(초기·중간·최종)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수료자 22명의 평균 체중은 3.57kg 감소했으며, 이 중 17명은 체지방률이 1% 이상 줄어 77.3%의 비만 개선율을 기록했다. 체지방량은 평균 2.96kg 감소해 전체 체중 감소분의 대부분이 실제 지방 감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 예방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내장지방지수는 평균 19.4% 감소했고, 평균 비만도 등급도 하향 안정화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운동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점차 기초 체력이 좋아지고 아프던 몸도 호전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참여자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생활화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후관리까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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