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병원 밖 회복 지원 '따숨케어 하우스' 첫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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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병원 밖 회복 지원 '따숨케어 하우스' 첫 운영 돌입

  • 승인 2026-07-16 07:1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지역사회가 직접 돕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 용인특례시에서 가동됐다.

시는 의료적 지원과 생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회복 지원 공간 '따숨케어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따숨케어하우스'는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바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가 일정 기간 머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단기 거주형 돌봄 공간이다.

기존 의료체계가 입원과 치료에 집중됐다면, 이 시설은 퇴원 이후의 공백에 주목했다. 의료기관과 지역 돌봄 서비스를 연결해 환자가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회복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생활 지원을 따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상황에 맞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든든 용인'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심의 돌봄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무리됐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입주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의료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첫 입주자는 6일 시설에 들어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연계한 대상자로, 병원 치료 종료 후 안정적인 회복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따숨케어하우스를 이용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입주자별 상황을 고려한 관리 체계를 운영해 건강 악화로 인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퇴원환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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