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조림초, 학생이 만든 자원순환 캠페인 눈길…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올바른 분리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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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조림초, 학생이 만든 자원순환 캠페인 눈길…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올바른 분리배출

  • 승인 2026-07-16 07:0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조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우리학교 맞춤형 자원순환 프로젝트'가 15일 마무리되며 교내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습니다. 학생들은 보드게임과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공유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 방안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림초_6학년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 사진_1
조림초_6학년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사진=조림초 제공)
예산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자원순환 캠페인이 교내에서 펼쳐지며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게임과 퀴즈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림초등학교(교장 강인성)는 7월 15일 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추진한 '우리학교 맞춤형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이론 중심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주제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이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점심시간에 열린 자원순환 캠페인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우리학교 분리배출 MASTER' 보드게임을 운영하며 교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을 알리는 '플라스틱의 정체 공개' 체험 코너와 환경 상식을 겨루는 자원순환 퀴즈대회도 진행됐다.

퀴즈 참가자에게는 환경 실천의 의미를 담은 '환경 뱃지'가 제공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를 나눠주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히 환경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교육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분리배출은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습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질 경우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학생 대표는 "플라스틱 때문에 피해를 입는 해양생물들을 보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이 우리가 만든 보드게임과 퀴즈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성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환경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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