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여름철 급증하는 수족구병… 우리 아이 이렇게 지키세요!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다문화] 여름철 급증하는 수족구병… 우리 아이 이렇게 지키세요!

다문화가정도 꼭 알아야 할 여름철 감염병 예방법

  • 승인 2026-08-02 10:57
  • 신문게재 2026-02-14 15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열과 물집을 동반하는 수족구병이 확산하고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각 가정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으므로 손 씻기와 소독 등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감염 시 전파 방지를 위해 등원과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다국어 정보를 활용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고열이나 구토 등 합병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 유행 주의…
여름철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함께 입안의 물집이나 궤양, 손과 발에 붉은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심하게 보채는 경우에도 수족구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 물집의 진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을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매년 6월부터 8월 사이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으며, 오염된 장난감이나 물건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을 경우 다른 아이에게 감염될 위험도 높아진다.

대부분의 환자는 7~10일 정도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심한 두통, 반복적인 구토, 무기력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놀이 후 깨끗이 씻기 ▲장난감과 생활용품 정기적으로 소독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원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보호자가 한국어 건강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다국어 건강 정보를 적극 활용하면 감염병 예방과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된다.

보건당국은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모든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고, 예방 정보에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여름, 작은 생활 습관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배홍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1.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5.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