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한국은 제2의 고향"…금산 다문화 여성들, 수년째 호국보훈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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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한국은 제2의 고향"…금산 다문화 여성들, 수년째 호국보훈 봉사

금산군 세계평화여성연합 다문화 회원들, 금산군 남산 자유평화수호탑 환경정화 활동 펼쳐

  • 승인 2026-08-02 11:13
  • 신문게재 2026-02-14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아사오까리에(일본)-호국보훈의 달 봉사_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산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금산군지부 다문화 회원들은 지난 6월 13일(토) 오전 10시 금산군 남산에 위치한 위령탑 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추모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한국에 시집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한 회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평화로운 한반도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 회원도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회원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나라인 대한민국과 어머니의 모국을 함께 사랑하며, 두 나라를 잇는 평화의 가교이자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주민들도 다문화 여성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들의 진심 어린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금산군 남산에 있는 자유평화수호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현충시설이다. 매년 현충일을 비롯한 국가기념일에는 추념행사가 열리며, 군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아사로까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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