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인 220명, AI·피지컬 AI 경영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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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인 220명, AI·피지컬 AI 경영전략 모색

서울대 박남규 교수, 기업 대응 3가지 선택지 제시
기존 사업 융합·대규모 투자·신규 비즈니스 전환 강조

  • 승인 2026-07-15 17: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84차 부산경제포럼 사진
제284차 부산경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AI & Physical AI 시대를 위한 3가지 옵션'을 주제로 열린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을 넘어 현실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피지컬 AI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인들은 기존 사업의 효율화에 머물지 않고 AI를 사업 구조와 성장전략에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84차 부산경제포럼을 열고 'AI & Physical AI 시대를 위한 3가지 옵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AI 전환기에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으로 대규모 투자 확대, 기존 사업과 AI의 결합, AI와 피지컬 AI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을 제시했다.

특히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로 볼 것이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 생산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재설계하는 경영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제조설비, 물류시스템 등 현실 공간의 장비와 결합해 판단과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제조와 물류 비중이 높은 부산 산업에도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 측면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부산상의는 지역 기업들이 AI를 기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발굴을 지원하는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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