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본부, ‘찾아가는 대구 수돗물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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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상수도본부, ‘찾아가는 대구 수돗물 교육’ 실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 대상

  • 승인 2026-07-15 16:3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동성초 찾아가는 대구수돗물 교육
대구시상수도본부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상수도본부 제공)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교육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물 절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 29일 범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모두 23차례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교육자료를 활용해 물이 우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가정으로 공급되기까지의 정수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영상 자료와 만들기 활동, 퀴즈 등 다양한 체험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물 절약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도록 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예상 밖의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학생들은 정수 과정에 사용되는 '염소'를 동물로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고, 대구 수돗물의 공식 브랜드가 '청라수'라는 사실을 이번 수업을 통해 처음 알았다는 반응도 많았다. 수업을 마무리하며 진행한 퀴즈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물 사용 습관을 익히는 것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물 이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물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수돗물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물을 아끼는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물의 가치와 청라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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