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업계고 6개 학과, AI·신산업 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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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업계고 6개 학과, AI·신산업 중심으로 개편

부산공고 등 4개교 선정…54억원 추가 지원
1년 준비 거쳐 2028학년도 신입생 모집

  • 승인 2026-07-15 16: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직업계고 4곳의 6개 학과가 인공지능(AI)과 신산업, 지역특화 분야 중심으로 개편된다.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업계고의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바꾸는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부산공업고와 부산영상예술고, 부산마케팅고, 해운대관광고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의 6개 학과에는 교육부와 부산교육청이 총 5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예산은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원 연수, 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투입된다.

개편 대상 학과는 1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입학 전부터 첫 졸업생 배출 때까지 산업계 컨설팅과 교원 현장 탐방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사업은 산업 경쟁력이 낮아진 기존 학과를 미래 수요가 높은 분야로 전환하거나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82개 학교 117개 학과가 선정됐으며 약 811억원이 지원된다.

부산교육청은 2016년부터 산업계 동향과 인력 수요를 반영해 학과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까지 포함하면 부산지역 직업계고 29곳의 71개 학과가 62개 학과로 조정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AI와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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