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 40명, 지역 현안 정책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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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청년 40명, 지역 현안 정책 설계 나선다

4개 출자·출연기관 연계 실전형 교육
9월까지 11차례 운영…우수 수료자 해외연수

  • 승인 2026-07-15 10: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15(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최)1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김해창업카페에서 '2026 김해청년학교 글로컬 리더스쿨'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영두 김해시장과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 제안서로 구체화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단순한 청년 프로그램을 넘어 시 산하기관의 전문 분야와 연결해 지역정책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7월 14일 김해창업카페에서 '2026 김해청년학교 글로컬 리더스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과정에는 김해지역 청년 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김해시 출자·출연기관 4곳과 연계해 분야별로 운영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일랩(LAB)학과를 비롯해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활력학과, 김해시복지재단 생활복지학과, 김해도시개발공사 도시탐구학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각 학과에서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찾은 뒤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산업과 문화, 복지, 도시개발 등 기관별 전문성을 교육에 반영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첫 일정에서는 지난해 과정을 수료한 1기 참여자들이 정책 제안 과정과 지역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등을 공유했다. 올해 입학생들은 선배 수료생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과별 과제와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모두 11차례 진행된다. 과정을 성실히 마친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외 정책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교육 과정에서 도출된 청년들의 제안을 지역정책 검토 자료로 활용하고,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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